home 사무엘기상expand_more

1 그런즉 의 법궤가 필리스티아인들의 지방 가운데 칠 개월 동안 있었더라.

2 그러자 필리스티아인들이 제사장들과 점술가들을 부르며 말하기를, “우리가 의 법궤에 무엇을 해야 하리오? 우리가 무엇으로 그것을 그의 위치로 보내야 할지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였더라.

3 그러자 그들이 말하기를, “만일 너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법궤를 돌려보낸다면 그것을 빈손으로 보내지 말라. 오직 어찌하든지 그분께 범법 제물을 되돌려 드리라. 그렇게 하면 너희가 치유될 것이요, 그분의 손이 너희에게서 옮겨지지 아니하는 이유가 너희에게 알려지리라.” 하였더라.

4 그때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그분께 되돌려 드릴 범법 제물은 무엇이어야 하겠느냐?” 하였더니,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더라. “다섯 개의 금 치핵들과 다섯 개의 금 쥐들이니, 필리스티아인들의 군주들의 수에 따른 것이라. 이는 하나의 재앙이 너희들 모두와 너희의 군주들 위에 있었기 때문이라.

5 이러한 이유로 너희는 너희 치핵들의 형상들과 그 지역을 훼손시키는 너희 쥐들의 형상들을 만들지니라. 그리고 너희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지니라. 혹시라도 그분께서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의 지역에서 그분의 손을 가볍게 하실까 함이라.

6 그렇다면 어찌 너희는 이집트인들과 파라오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듯이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느냐? 그분께서 그들 사이에서 경이롭게 역사하셨을 때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여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 그러므로 이제 새 짐수레를 만들고, 젖이 나는 암소들 두 마리를 취하되, 그 위에 멍에가 전혀 얹힌 적이 없는 것들로 하고, 그 암소들을 그 짐수레에 묶어, 그것들의 송아지들을 그것들로부터 떼어 내어 집으로 데려가라.

8 그런 다음에 의 법궤를 가져와서 그것을 그 짐수레 위에 올려놓으라. 그리고 너희가 그분께 범법 제물로서 되돌려 드릴 금 장신구들을 돈궤 안에 담아서 그것의 옆에다 두라. 그리고 그것이 갈 수 있도록 그것을 보내 버리라.

9 그런 다음에 살펴보라. 만일 그것이 벧셰메시로 그의 본래 지경의 길로 올라간다면 그때는 그분께서 이 커다란 해악을 우리에게 행하신 것이라.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아니하다면 그때는 우리를 친 것이 그분의 손이 아니요, 우리에게 벌어진 것이 우연이었음을 우리가 알리라.”

10 ¶ 그런즉 그 사람들이 그렇게 하였더라. 그리하여 젖이 나는 암소들 두 마리를 취하고 그것들을 짐수레에 묶었으며, 그들의 송아지들을 집에 가두어 두었더라.

11 그런 다음에 그들이 의 법궤를 짐수레 위에 올려놓았고, 금으로 된 쥐들과 그들의 치핵들의 형상들을 담은 돈궤를 올려놓았더라.

12 그러자 암소들은 벧셰메시의 길로 향하는 곧은길을 택하였는데 그들이 가는 동안 울음소리를 내면서 대로를 따라갔으니, 오른편으로나 왼으로 벗어나지 아니하였더라. 그런즉 필리스티아인들의 군주들이 벧셰메시의 경계까지 그것들을 따라갔더라.

13 그리고 벧셰메시에 속한 자들은 자신들의 밀 수확물을 골짜기 가운데서 거두고 있었더라. 그런즉 그들이 자신들의 눈을 들어 법궤를 보았는데 그것을 보고는 크게 기뻐하였더라.

14 그리하여 짐수레가 벧셰메시족인 여호수아의 밭에 이르러 그곳에 멈추어 섰는데 거기에는 커다란 돌이 있었더라. 그런즉 그들이 짐수레의 목재를 쪼개어 께 번제물로 그 암소들을 바쳤더라.

15 그러자 레위인들이 의 법궤를 내리고 그것과 함께 있던 돈궤도 내렸는데 그 안에 금 장신구들이 있었기에 그것들을 그 커다란 돌 위에 올려놓았더라. 이에 벧셰메시의 사람들이 같은 날 께 번제물들을 바쳤고 희생 제물들을 희생시켜 드렸더라.

16 그리하여 필리스티아인들의 다섯 명의 군주들이 그것을 보았을 때 그들이 같은 날 에크론으로 되돌아갔더라.

17 그리고 이것들은 필리스티아인들이 범법 제물로 께 되돌려 드린, 금으로 만든 치핵들이니, 하나는 아슈돗을 위한 것이요, 하나는 가자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아스클론을 위한 것이요, 하나는 가드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에크론을 위한 것이더라.

18 그리고 금으로 만든 쥐들은 필리스티아인들의 다섯 명의 군주들에게 소속된 모든 도시들의 수에 따라, 곧 방비가 강화된 도시들과, 그들이 의 법궤를 그 위에 내려놓은 아벨의 커다란 돌까지 이르는 지방 촌락들 모두의 수에 따라 만들어졌더라. 그 돌은 벧셰메시족인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날까지 남아 있느니라.

19 ¶ 이후에 그분께서 벧셰메시 사람들을 치셨으니, 그들이 의 법궤 안을 들여다본 까닭에 무려 그분께서 백성의 오만 칠십 명의 사람들을 치셨더라. 그러자 백성이 애통해하였으니, 께서 백성 중에서 많은 이들을 커다란 살육으로 치셨기 때문이더라.

20 이에 벧셰메시 사람들이 말하기를, “누가 이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겠느냐?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떠나 누구에게 올라가시겠느냐?” 하였더라.

21 ¶ 그리하여 그들이 키럇여아림의 거주자들에게 전령들을 보내며 말하기를, “필리스티아인들이 의 법궤를 다시 가져왔도다.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가지고 올라가라.”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