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예레미야애가expand_more

1 나는 그분의 진노의 막대기에 의한 고난을 목격한 사람이로다.

2 그분께서 나를 이끄시고, 어둠 속으로 나를 데려오셨으나 빛 속으로 데려오신 것은 아니었도다.

3 과연 그분께서 나를 대적하여 돌이키셨도다. 그분께서 종일 나를 대적하여 자신의 손을 돌이키셨도다.

4 그분께서 나의 살과 나의 피부를 노화시키셨도다. 그분께서 나의 뼈들을 부러뜨리셨도다.

5 그분께서 나를 대적하여 건축하셨으니, 쓸개즙과 고역으로 나를 둘러싸셨도다.

6 그분께서 나를 마치 예로부터 죽은 자들같이 어두운 곳들 속에 세우셨도다.

7 그분께서 나의 주변에 울타리를 치시어 내가 빠져나갈 수 없게 하셨도다. 그분께서 나의 사슬을 무겁게 하셨도다.

8 내가 부르짖고 고함을 지르는 때도 그분께서는 나의 기도를 차단하셨도다.

9 그분께서 다듬어진 돌로 나의 길들을 둘러막으셨으니, 그분께서 나의 행로들을 휘어지게 하셨도다.

10 그분께서는 나에게 마치 숨어 기다리는 곰과 같았고, 비밀스러운 장소들에 있는 사자와 같았도다.

11 그분께서 나의 길들을 제쳐 두셨고 나를 갈기갈기 잡아 찢으셨도다. 그분께서 나를 황량하게 만드셨도다.

12 그분께서 자신의 활을 당기셨으니, 나를 화살을 위한 과녁으로 세우셨도다.

13 그분께서 자신의 화살통의 화살들을 나의 신장들로 파고들게 하셨도다.

14 내가 나의 온 백성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나니, 종일 그들의 노래가 되었도다.

15 그분께서 나를 쓰라림으로 채우셨나니, 친히 나를 쑥으로 취하게 하셨도다.

16 그분께서는 또한 자갈돌들로 내 치아들을 부러뜨리셨고, 친히 나를 재들로 덮으셨도다.

17 그리하여 당신께서 저의 혼을 화평에서 멀리 떨어진 데로 옮기셨나이다. 저는 번영을 잊어버렸나이다.

18 그러므로 제가 말하기를, “나의 힘과 나의 소망이 로부터 사라졌도다.” 하면서

19 저의 고난과 저의 비극과 쑥과 쓸개즙을 기억하였나이다.

20 저의 혼이 그것들을 계속 기억 속에 담고 있나니, 저의 혼이 제 안에서 겸손해지나이다.

21 저는 이것을 저의 생각 속에 소환하나니, 그러므로 저는 소망이 있나이다.

22 ¶ 우리가 진멸되지 않은 것은 주의 자비들로 인한 것이니, 그분의 연민들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

23 매일 아침 그것들이 새로워지나니, 당신의 신실하심은 위대하나이다.

24께서는 나의 몫이니이다.” 하고 나의 혼이 말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분을 소망하겠노라.

25 께서는 자신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자신을 찾는 혼에게 선하시도다.

26 사람이 의 구원을 소망하기도 하고 조용히 기다리기도 하는 것이 좋으니라.

27 사람이 자신의 젊은 시절에 멍에를 메는 것은 그에게 좋으니라.

28 그가 홀로 앉아서 잠잠하니, 그분께서 그의 위에 그것을 지우셨기 때문이라.

29 그가 자신의 입을 진토 안에 집어넣나니, 혹 그리하면 소망이 있을까 함이라.

30 그가 자신을 친 자에게 자신의 뺨을 내주는도다. 그는 치욕으로 가득히 채워졌도다.

31 이는 께서 영원토록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기 때문이라.

32 그러나 비록 그분께서 비통하게 하실지라도, 그럼에도 그분께서는 그분의 허다한 자비들에 따라 연민을 지니시리라.

33 이는 그분께서 고의로 사람들의 자녀들을 괴롭히시거나 그들을 비통하게 하시지 않기 때문이라.

34 땅의 모든 갇힌 자들을 그의 발들 아래에 뭉개는 것과,

35 지극히 높으신 의 얼굴 앞에서 사람의 권리를 외면하는 것과,

36 자신의 정당한 사유 가운데 있는 사람을 뒤엎는 것을 께서 인정하지 아니하시니라.

37께서 그것을 명령하지 아니하실 때 그것을 말하여 그것이 이루어지게 하는 자가 누구냐?

38 해악과 축복이 지극히 높으신 의 입에서 나오지 아니하냐?

39 사람이 자기 죄들로 형벌을 받는 것을 어찌 산 사람이 불평하느냐?

40 우리가 우리의 길들을 살피고 시험하여 께 다시 돌이키자.

41 우리가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손을 하늘들에 계신 하나님께 들어 올리자.

42 저희가 불법을 행하였고 반역하였나이다. 당신께서 면죄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3 당신께서 분노하며 덮으셨고, 저희를 박해하셨나이다. 당신께서 살해하셨으며, 당신께서 동정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4 당신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셨나니, 저희의 기도가 통과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45 당신께서 저희를 백성의 한복판에서 쓰레기와 폐기물같이 만드셨나이다.

46 저희의 모든 원수들이 저희를 대적하여 자신들의 입을 벌렸나이다.

47 두려움과 올무가 저희 위에 임하였나니, 황량함과 멸망이 임하였나이다.

48 저의 백성의 딸의 멸망으로 인하여 저의 눈에서 물이 흐르는 강들이 흘러내리나이다.

49 저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어떤 중단도 없이 그치지 아니하나니,

50 께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부터 보실 때까지 그러하리이다.

51 저의 도성의 모든 딸들로 인하여 저의 눈이 제 마음을 움직이나이다.

52 저의 원수들이 까닭 없이 새를 뒤쫓는 것처럼 저를 심히 뒤쫓았나이다.

53 그들이 지하 감옥 안에서 저의 생명을 끊어 버렸고 제 위에 돌을 던졌나이다.

54 물들이 저의 머리 위로 흘렀나니, 그때 제가 말하기를, “나는 끊어졌도다.” 하였나이다.

55 ¶ 오, 여, 제가 낮은 지하 감옥에서 당신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56 당신께서 저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저의 숨소리와 저의 부르짖음에서 당신의 귀를 숨기지 마소서.

57 제가 당신을 부른 날에 친히 가까이 다가오셨나니, 당신께서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58 오, 여, 당신께서 저의 혼의 송사들을 변호하셨나니, 당신께서 저의 생명을 구속하셨나이다.

59 오, 여, 당신께서 제가 겪은 부당한 일을 보셨나니, 친히 저의 송사를 재판하소서.

60 당신께서 그들의 모든 복수와 저를 대적하는 그들의 모든 구상들을 보셨나이다.

61 오, 여, 당신께서 그들의 치욕과 저를 대적하는 그들의 모든 구상들을 들으셨으니,

62 곧 저를 대적하여 일어난 자들의 입술과, 종일 저를 대적하는 그들의 계책이니이다.

63 그들의 앉는 것과 그들의 서는 것을 보소서. 저는 그들의 음악이니이다.

64 ¶ 오, 여, 그들의 손의 행위에 따라 그들에게 되갚아 주소서.

65 그들에게 마음의 슬픔을, 당신의 저주를 그들에게 내리소서.

66 의 하늘들 아래에서 분노 가운데 그들을 박해하고 멸하소서.